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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len Revolution: Betrayal and Hope in Modern Iran
by Yeganeh Torbati (Author), Bozorgmehr Sharafedin (Author) Format: Hardcover
4.5 4.5 out of 5 sta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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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Prologue
PART ONE
1. Exile
2. The Common Enemy
3. Triumph
4. Government by Decree
5. A Time for Extremism
6. A Deepening Divide
7. Pushed Out
PART TWO
8. A New Generation
9. Return
10. Civil Society
11. Backlash
12. The Tyranny of Corrupt Governments
13. Bad and Worse
14. The Man of Saturday
15. Hope
16. The Green Movement
17. The End of the World
18. Crushed Hope
PART THREE
19. Islamic Forgiveness
20. A Turn Within
21. A Green Field
22. A Single Flower
23. An Opening
24. Start-Up Nation
25. Liftoff
26. A New Elite
27. Princelings
28. Ensnared
29. The Squeeze
30. Disillusionment
31. A Time for Choosing
32. Escape
33. Raid
34. A Thousand Enemies
PART FOUR
35. Rozhin
36. Kosar
37. Tehran
38. Empty Pockets
40. Betrayal
39. The New Face of Protest
41. Woman, Life, Freedom
42. No Mercy
43. A New Path
Epilogue
A Note on Sources
Acknowledgments
===
A moving, riveting and immersive story of six Iranians who, together, lived the entire arc of modern Iranian history- the promise of the 1979 revolution, its betrayal by the Islamic mafia state and a people's undying spirit of resistance.
Fuelled by Iranians' dreams of social justice and political freedom, the 1979 revolution swept aside the shah's ailing, repressive monarchy. But in its place the revolution's leader Ayatollah Khomeini and his acolytes built a system that served his narrow Islamic fundamentalist faction and worsened every failing and brutality that had existed under the shah. Award-winning journalists Bozorgmehr Sharafedin and Yeganeh Torbati tell the entwined stories of six Iranians, providing a powerful new lens on Iran's recent history in all its bitter twists and stubborn hope-
. Mehdi Karroubi- a devotee of Khomeini, he rose to the heights of power on the wave of the revolution, before being cast out of its inner circle.
. Hila Sedighi- a young activist, who gave voice through her poetry to her peers' hopes during the reform years and ultimately immortalised their shattered dreams.
. Amir Moghadam- an ambitious government bureaucrat, who witnessed corruption and graft on a scale that impelled him to take enormous risks to expose the truth.
. Said Rahmani- a successful global tech entrepreneur who returned to Iran to spark a start-up boom in his native country, and encountered a ruthless security state that wanted his company for itself.
. Rozhin Yousefzadeh and Kosar Eftekhari- both born in the 1990s, they escaped their gendered destinies by leaving their hometowns for Tehran, where they joined a mass movement that confronted a ferocious state apparatus- the Woman Life Freedom protests. Each paid an enormous price.
Through vivid and original reporting, Stolen Revolution offers a compulsively readable new story of Iran, centring ordinary Iranians' lives, whilst providing a visceral understanding of how life is actually lived under a modern authoritarian state. This is a harrowing story of power, corruption and greed - and those brave individuals who fought back.
49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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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zorgmehr Sharafedin
Bozorgmehr Sharafedin is an Iranian-British journalist and documentary filmmaker. He began his career working for various newspapers in Tehran before becoming the editor in chief of the most popular youth political magazine in Iran. He joined the BBC in London as an editor in 2008. He then became a reporter at Reuters, covering Iran’s nuclear negotiations, international sanctions, and global energy markets. In 2023, he won the National Press Club’s Edwin M. Hood Award for Diplomatic Correspondence. He is now the head of the digital news service at Iran International, a Persian-language news channel, and is based in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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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ganeh Torb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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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혁명: 현대 이란의 배신과 희망> 요약 및 평론
1. 도입: 혁명의 약속과 마피아 국가의 탄생
1979년 이란 혁명은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당시 이란 민중은 샤(Shah) 왕정의 압제와 부패, 그리고 서구 열강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나 사회 정의와 정치적 자유를 실현하고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혁명의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와 그 추종자들은 민중이 꿈꾸던 민주적 가치를 빠르게 배신했다. 그들은 권력을 장악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우리가 멜론을 싸게 먹으려고 피를 흘린 줄 아느냐"라며 민중의 경제적·정치적 요구를 묵살했다. 이 책 <도둑맞은 혁명: 현대 이란의 배신과 희망>은 거대한 희망으로 시작된 혁명이 어떻게 이슬람주의 신정 체제라는 외피를 두른 '마피아 국가'로 타락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이란 인민들이 어떻게 저항하며 희망을 이어왔는지를 추적한 탁월한 르포르타주다. 뉴욕타임스 기자 예가네 토르바티와 BBC·로이터 출신의 저널리스트 보조로그메흐 샤라페딘은 거시적인 정치사 분석에 머무는 대신, 현대 이란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살아낸 여섯 명의 실존 인물의 삶을 교차시키며 지난 50년간의 이란 역사를 미시적이고도 생생하게 복원해 낸다.
2. 핵심 요약: 여섯 개의 삶으로 본 이란의 잔혹사
이 책은 서로 다른 계층과 세대에 속한 여섯 명의 주인공을 통해 이란 사회의 다층적인 모순과 균열을 보여준다.
첫째, 메흐디 카루비(Mehdi Karroubi)는 호메이니의 충실한 추종자이자 신정 체제의 핵심 권력 엘리트였으나, 체제의 내부 모순을 목도하고 개혁파로 돌아선 인물이다. 그의 궤적은 혁명 주도 세력 내부에서 어떻게 권력이 사유화되고 독점되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체제의 정점까지 올랐던 그가 결국 가택연금 신세로 전락하는 과정은 이슬람 공화국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의 비판자조차 얼마나 잔혹하게 숙청하는지 증명한다.
둘째, 아미르 모가담(Amir Moghadam)은 이란 정부 내부에서 일했던 야심 찬 관료다. 그는 정권의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부패와 정경유착, 특히 혁명수비대(IRGC)가 서방의 경제 제재를 우회하는 밀수 네트워크를 통해 거대한 비즈니스 제국을 구축하고 치부를 일삼는 과정을 목격한다. 목숨을 건 고발을 감행하는 그의 서사는 이란 정권이 신앙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도덕적 파산을 폭로한다.
셋째, 사이드 라흐마니(Said Rahmani)는 2010년대 중반 이란에 불어닥친 스타트업 붐을 주도하기 위해 해외에서 귀국한 엘리트 기업가다. 기술을 통해 조국을 현대화하고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려 했던 그의 꿈은 잔인한 보안 국가의 벽에 부딪힌다. 정권은 청년들의 자율적인 경제 생태계와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통제하려 들었고, 결국 라흐마니를 비롯한 수많은 인재는 다시 조국을 떠나야 했다. 이는 이란의 심각한 두뇌 유출(Brain Drain)과 정권의 폐쇄성을 상징한다.
넷째, 힐라 세디기(Hila Sedighi)는 시를 통해 젊은 세대의 열망과 짓밟힌 꿈을 노래한 젊은 여성 활동가다. 그녀는 2009년 '녹색 운동(Green Movement)' 당시에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목소리를 높였다가 탄압을 받았다. 세디기의 삶은 이란의 찬란한 문화적 전통과 청년들의 시민적 참여 정신이 신앙경찰과 도덕 검열이라는 무자비한 주먹에 어떻게 짓밟혔는지 보여준다.
다섯째와 여섯째는 1990년대생 젊은 여성인 로진 유세프자데(Rozhin Yousefzadeh)와 코사르 에프테하리(Kosar Eftekhari)다. 이들은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고향을 떠나 테헤란으로 향했고, 2022년 마흐사 아미니의 의문사로 촉발된 '여성, 생명, 자유(Woman, Life, Freedom)' 시위의 중심에 섰다. 종교적 도그마와 성별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 온몸으로 맞선 이들은 잔혹한 진압 과정에서 눈을 잃거나 투옥되는 등 막대한 개인적 대가를 치렀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는 이란 신세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책은 이들의 연대기를 따라가며, 2020년대의 대규모 경제 파탄, 코로나19 팬데믹의 치명적인 관리 부실, 그리고 2025년 이스라엘의 공습과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은둔하는 최근의 정세까지 긴박하게 서술한다. 과거의 시위가 일부 자유주의 지식인이나 청년층에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보수적인 무슬림, 노인, 빈곤층까지 정권 퇴진을 외치며 저항의 주체가 전 사회적으로 확장되었음을 강조한다.
3. 평론: 비극의 연대기 속에서 길어 올린 회복력의 서사
<도둑맞은 혁명>은 서구 언론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이나 왜곡된 알고리즘의 필터를 거치지 않은, 진짜 이란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기념비적인 저널리즘의 성과다. 저자들은 130회 이상의 심층 인터뷰와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이란 사회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단순화하지 않고 매우 입체적으로 묘사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프로필의 용기(Profiles in Courage)' 방식을 채택하여 거대한 권력 구조 아래 가려지기 쉬운 인간의 주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독자는 체제 내부의 권력자, 관료, 테크 기업가, 예술가, 거리의 시위대라는 다양한 렌즈를 통해 이란이라는 국가가 겪은 성장의 정지와 좌절의 사이클을 다각도로 이해하게 된다. 특히 혁명수비대가 어떻게 군사 조직에서 국가 경제를 독점하는 마피아 집단으로 진화했는지 파헤친 대목은 현대 이란의 구조적 모순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를 제공한다.
또한, 저자들은 이란 민중의 투쟁을 결코 낭만화하거나 감상적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저항 운동 내부의 전략적 분열, 세대 간의 갈등, 개혁파의 한계와 실패의 고통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독자가 느끼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기묘한 '희망'이다. 이 희망은 외부의 지정학적 개입이나 정권의 자발적 변화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권이 민중의 자유와 투표권, 그리고 수많은 목숨을 훔쳐 갔음에도 불구하고, 앞선 세대의 실패를 자양분 삼아 더 단단하고 근본적인 변혁을 꿈꾸는 이란 인민들의 끈질긴 회복력(Resilience)에서 기인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현대 권력의 부패와 종교적 극단주의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잔혹한 보고서이자, 가장 어두운 권위주의 장벽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인간 존엄성에 대한 뜨거운 찬가다. 현대 중동 정세와 인권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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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 주제와 흐름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란 현대사의 흐름도를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아래 영상은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예가네 토르바티와 보조로그메흐 샤라페딘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진행한 북 토크 대담으로,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대 이란 정세에 대한 저자들의 생생한 분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둑맞은 혁명 북 토크 대담
이 비디오는 책의 저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도둑맞은 혁명>에서 다룬 여섯 명의 인물 서사와 현대 이란의 권위주의 체제, 그리고 민중의 저항 정신을 입체적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책의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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